광주안과 눈물이 자꾸 흐른다면
슬프지도 않은데 눈물이 흘러 자꾸 닦게 된다는 분들이 계셨어요. 눈물이 많이 만들어지는 경우와 빠져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나뉘었습니다. 광주안과에서 자주 설명드리던 내용을 적어 보았어요.
마르면 오히려 눈물이 났어요
눈 표면이 건조해 자극을 받으면 그것을 메우려 눈물이 왈칵 나오는 경우가 있었어요. 이때 나오는 눈물은 표면에 머무는 종류가 아니어서 흘러내리고 다시 마르는 상태가 반복되었습니다. 그래서 눈물이 흐르는데 뻑뻑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어요. 이런 경우에는 건조한 쪽을 먼저 다루게 되었습니다.
어느 쪽 눈에서 더 흐르는지도 단서가 되었어요. 한쪽에서만 그렇다면 그쪽 통로를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양쪽이 비슷하다면 표면이 마르는 쪽을 먼저 생각했어요.
빠져나가는 통로가 좁아지기도 했어요
눈물은 눈 안쪽 구석의 작은 구멍을 통해 코로 빠져나갔어요. 나이가 들거나 염증이 반복되면 이 통로가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만들어진 눈물이 고여 넘치게 되었어요. 아침에 눈곱이 많고 안쪽 구석을 누르면 분비물이 나온다면 이쪽을 확인해 보게 되었습니다.
눈물길이 좁아졌는지는 가는 관으로 물을 흘려보내며 확인하는 방법이 있었어요. 간단한 검사로 어느 지점이 막혔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필요하면 영상 검사를 함께 하기도 했어요.
눈꺼풀의 모양도 영향을 주었어요
눈꺼풀이 바깥으로 처지거나 안쪽으로 말리면 눈물이 제 통로로 가지 못하고 흘러내릴 수 있었어요. 속눈썹이 안쪽을 향해 자라 각막을 스치는 경우도 자극이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며 나타나는 변화로 이야기되는 편이었어요. 어느 쪽인지에 따라 다루는 방법이 달랐습니다.
속눈썹이 안쪽으로 자라 각막을 스치는 경우에는 그 자극으로 눈물이 계속 났어요. 몇 개만 그렇다면 뽑아 내는 방법이 쓰이기도 했습니다. 반복된다면 눈꺼풀 모양 자체를 보게 되었어요.
바람과 계절에도 달라졌어요
찬 바람을 맞을 때만 흐른다면 자극에 대한 반응인 경우가 많았어요. 실내에서는 괜찮은데 밖에만 나가면 그렇다면 그 점을 전해 주시면 되었습니다. 반면 하루 종일 이어지거나 한쪽 눈에서만 그렇다면 통로 쪽을 살펴보게 되었어요. 언제 어느 쪽인지가 구분의 실마리였습니다.
아이의 경우 태어날 때부터 눈물길이 완전히 열리지 않은 경우가 있었어요. 대개는 자라며 뚫리지만 눈곱이 계속 끼거나 붓는다면 확인해 보시는 편이 좋았습니다. 마사지 방법을 안내드리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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